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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안이 헐어서 생기는 증상을 구내염이라고 한다. 구내염은 혀를 비롯하여 입술, 입 안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한번 구내염이 생기게 되면 음식을 섭취하거나 음료 섭취시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불편한 구내염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려고 한다.
구내염 종류
아프타성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
구내염은 입안의 미세한 상처가 덧나면서 하얗게 변하는, 일종의 염증 증상이다. 구내염은 크게 아프타성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칸디다증 3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구내염 원인
- 아프타성 구내염 : 일반적인 구내염이며, 구내염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우리가 구내염이 생겼다 하면 십중팔구 이 아프타성 구내염일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입안의 상처가 세균의 감염으로 생겨난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도 흔히 볼 수 있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단순 포진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평소에는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 헤르페스는 어찌보면 불치병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칸디다성 구내염 : 칸디다 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구내염이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구창'의 어원이다. 칸디다균은 곰팡이 균인데 노화로 구강 내 침 감소, 항생제 복용 등으로 인한 구강 내 세균 균형 붕괴, 혹은 면역력이 약화 되었을때 나타난다. 입안에 흰색 구진이 산발적으로 보이며 흰색 이물질이 가득 차는게 특징이다.
구내염 예방
충분한 수분,비타민 섭취
구강에 상처 나지 않도록 주의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막는 것이 좋다.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흡연과 음주는 입을 건조하게 만드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피로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수로 입 안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도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구강 내에 상처를 남기고 이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구내염 치료
- 아프타성 구내염: 비타민B12와 철분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대개1주 정도면 치유가 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그 유명한 알보칠과 오라메디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또한 일반적인 구내염 처럼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레 치유가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아시클로비어(Acyclovir) 계열의 항바이러스성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의 경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식기 등의 생활용품의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캔디다성 구내염: 국소적인 현탁액을 사용하여 가글
구내염 치료제 종류
구내염 치료 방법에는 연고, 알보칠, 패치, 가글류 등이 있다
- 연고 : 페리덱스, 오라메디 등이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을 목표로 한다. 입 안에 바르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는 편이며, 계속해서 발라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카미스타드 엔 겔이라는 독일제 연고가 있는데, 이 연고는 특이하게 국소마취제가 함유되어 있어 통증이 많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하지만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약국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확인해보도록 하자.
- 알보칠 : 알보칠은 아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상처부위를 지져서(?) 효과를 낸다. 짧은 시간 동안 극심한 통증이 있지만, 이를 통해 장시간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병변 부위가 넓은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패치: 상처 부위에 메디폼 같이 부착하는 것이다. 입안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꽤나 잘 붙어있는 편이며 통증 경감효과도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한국제품으로는 큐라틱, 일본제품으로는 다이쇼 구내염 패치 등이 있다.
- 가글류: 대표적으로 아프니벤 큐가 있다.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면봉 등이 닿지 않는 부위에 적용하기 좋다. 자세한 것은 약국에 방문하여 문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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