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원인 증상 전염 치료 백신 약
대상포진은 통증으로 유명한 질병이다. 통증이 심할 경우 산통보다 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하며, 얼굴 부위에 발병할 경우 심하면 실명까지도 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특징 전염 여부 치료 그리고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상포진 원인
수두바이러스가 원인
수두 걸린이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
면역력 약해지면 대상포진으로 발현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겨나는 질병이다. 기본적으로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한번 수두에 걸리면 수두 바이러스는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하게 된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는 신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 대상포진으로 다시 한번 발현된다. 즉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두 바이러스는 완치가 불가능하며 평생 몸 속에서 잠복해 있기 때문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들은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한다.
대상포진 증상
붉은 반점 이후 수포
드물게 대상포진 후 신경통...통증 극심해
안구 근처 발생시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붉은 수포, 농포, 딱지, 감각 이상, 통증 등이 있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며, 이는 수포 형태로 변형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포는 신경줄기를 따라 피부 전체로 확산된다. 이러한 수포는 신경줄기를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제법 통증을 동반한다. 재미있는 점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수포와 발진은 몸의 절반만 나타난다는 것이다.급성기 통증은 심하지 않은 편이다.
많지는 않지만 일부 케이스의 경우, 대상포진이 치유된 후에도 신경통이 남기도 한다.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컨트롤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거의 머리 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피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간혹 안구에서 발병하는 케이스도 있다. 안구에서 발병하는 경우 시력이 저하되다가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뇌로 전이되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전염
대상포진 물집으로 수두 전염 가능
수두 바이러스는 대상포진의 원인
수두에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을 건드리면 수두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 이기 때문에, 곧 대상포진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두는 임산부나 아기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하는 것을 주의해야하며, 사람이 많은 수영장이나 목욕탕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60세 이상 접종 권장. 60세 미만은 경우에 따라
MSD 조스타박스 VS SK 스카이조스터 양강 구도
2023년경 싱그릭스 출시 예정
국내에서는 60세 이상 고령환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개원가에서는 60세 미만일지라도 경우에 따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거나, 수두 백신을 접종한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크게 MSD의 조스타박스와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가 시판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생백신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1회 접종으로 끝이 난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해도 대상포진에 걸리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니 이러한 점은 참고를 해야 할 것이다.
2023년 경에는 GSK의 '싱그릭스' 라는 대상포진 백신이 국내 도입될 예정이며, 이는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는 다르게 사백신이다. 2회 접종이라는 단점이 있으나 90%라는 높은 예방 효과를 갖기 때문에 출시 이후 큰 반응을 얻을 것을 보인다.
대상포진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발병 3일 내에 항바이러스제 복용해야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대상포진의 특징인 통증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아시클로버(Acyclovir)를 사용하는데, 이는 연고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의약품의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먹는 아시클로버(Acyclovir)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아시클로버 외에도 팜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라는 항바이러스제도 있으며, 이러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약제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2~3만 원 선)
발병 3일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대상포진 의심이 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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